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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기형 기자
  • 기사등록 2019-08-31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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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르 드 DMZ 개막일 선수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스타트를 하고 있다


서울-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힘찬 페달링이 시작됐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행정안전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공동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8월 30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8월 30일부터 5일 동안 고성, 인제, 화천, 연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 510km를 달리며 9월 3일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8.30-9.3),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투어(8.30-9.1), 인제 자전거 투어(8.31~9.1)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뚜르 드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네덜란드, 미국, 호주, 핀란드, 태국, 대만, 홍콩, 한국 등 15개국 21개팀에서 120명의 선수들이 첫날 출발선에 섰다.

30일 강화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인제공설운동장으로 79km를 달리는 1구간 경기에서는 네덜란드(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의 올라브 코이(OLAV KOOIJ) 선수가 1시간 53분 2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2위는 같은팀인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토마스 마인즈벌근(THOMAS MIJSBERGEN)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태국 주니어팀의 위스와콘 케오통(WITSAWAKORN KEAWTHONG)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구간 성적 1, 2위 선수의 활약으로 1구간의 단체종합은 1위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 2위는 핀란드의 핀사이클링 주니어팀, 3위는 일본 주니어 네셔널팀이 차지했다.

산악구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K.O.M(킹 오브 마운틴)의 1구간은 일본 주니어 네셔널팀의 카와사키 미오리 (MIORI KAWASAKI) 선수가 차지했다.

둘째 날인 8월 31일에는 강원도 인제공설운동장에서 강원도 화천 청소년 수련관까지 113km를 달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영 행정자치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허종식 인천시 정무부시장, 구자열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같은 코스에서 개최된 동호인 대회 ‘Tour de DMZ 2019 마스터즈 사이클투어(8.30~9.1)’는 21개팀 13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19명이 완주하며 기량을 겨뤘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에서는 메리다레이싱 D팀의 권준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슈티스미스_루디의 이진영 선수가 2위, 팀 슈티스미스_루디의 조현준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우먼 라이더(B.W.R)는 TSS팀의 김현진 선수가 차지했다.

Tour de DMZ 2019 개요

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국제청소년(Ncup 등급),마스터즈사이클 투어,동호인대회 세개의 부로 운영되는 대회이다.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한다.


웹사이트: http://www.tourdedm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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