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술과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약사 화가의 탄생 - 영호남 화합의 상징(신랑은 전라도 구례, 각시는 경상도 부산) 1호 부부 - 인간성 회복운동을 몸으로 실천하는 지리산 약국 약사 가족
  • 정필중 편집국장
  • 기사등록 2020-06-01 09:06:21
  • 수정 2023-06-17 12:26:20
기사수정

지리산 약국 약사 부부


약국(藥局)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누군가에게 던지면,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소독약 냄새 진하게 풍기며 이름모를 약(藥)으로 가득찬 곳에서 다분히 사무적인 자세로 대하는 하얀 가운을 걸쳐 입은 약사(藥師)를 연상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잘못된 선입견을 완전히 바꿔놓는 약국(藥局)이 국제 관광도시이자 해양수도인 부산(釜山) 동래구에 존재하는데 이곳을 찾은 방문객과 환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약국장과 약사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에 감탄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희망(希望)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이색공간이라는 평에 이견(異見)이 없다. 그리고 약국을 ‘사랑방’이라 칭하며 ‘영호남 화합의 전도사’ 역할과 ‘하나님 복음의 파수꾼’을 자임하는 이들 부부(夫婦)는 수 십년을 단 하루도 쉬지않고 지역민의 토박이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전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면서 한 자리에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음악으로 승화(昇華)한 콜라보레이션(Collabo ration)활동을 펼치기 위해 바이올린 연주에 공들이는 화가 약사


항구도시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정취(情趣)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 ‘지리산 약국’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화폭(畫幅)이다. 오리엔탈(Oriental)의 영혼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예수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춤추는 무희(舞姬)’ 등 약사 작가의 작품은 미술의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으며 작품의 성격에 따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료(나이프:Knife)와 창작기법 등을 활용하여 자유자재로 ‘항구도시 부산인’의 정서(情緖)와 인간의 감성(感性)을 표현하고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을 할애하여 높은 호응과 이색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약사화가의 작품  '예수의 고뇌'

인간의 삶을 소재(素材)로 한 작품 활동을 수 년간 펼쳐온 그녀가 말하기를 “약사(藥師)가 아닌 작가(作家)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을, 몸이 아파 약국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단순한 약국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향유(享有)하기 위해 시공을 초월한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서 비로소 숨쉬고 있음을 느낄만큼 고객의 삶과 함께 공존하는 작품 활동을 사랑합니다.”라고 전한다.

파안대소하는 약사화가


약사 작가인 그녀는 그림의 소재 또한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예수의 초상화’는 그야말로 역작(力作)으로 평가할 만큼 독보적이다. 그리고 여타 작가와 달리 인간의 내면을 그림과 음악으로 거침없이 승화(昇華)한 콜라보레이션(Collabo ration)활동을 펼치기 위해 요즈음 바이올린 연주에도 남다른 공을 쏟고 있다. 그녀가 수 년간 그려온 그녀만의 독보적인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색감의 표현이 강렬하여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데 에스파냐를 대표하는 초상화의 대가인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고객에게 응대하는 약사 화가 


인간의 뇌(腦)는 물체에 반사된 빛을 색상으로 인식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가장 특징적인 색채를 도드라지게 강조하기 위해 대체로 원색(Primary color)을 잘 배합(配合)하여 사용하며 바이올렛(Violet)이나 마젠타(Magenta)등의 채색(彩色)을 활용하여 고감도의 색감(色感)을 표현하는 것이 남다르다. 그리고 사물(事物)의 미묘한 특징을 꾸밈없는 화려한 터치로 담아내는 등 인간의 정서(情緖)를 누구보다 잘 표현한다는 호평(好評)을 미술 애호가들로 부터 받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갖고 있는 소신(所信)과 내면에 담겨진 구도(構圖)와 사상(思想)을 현실에 맞추어 작품으로 표현하며 ‘예수의 존엄과 인간 사랑의 정신’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 하나로 아무런 댓가없이 작품 활동을 올곧게 하고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소재(素材)로 하는 그림만을 추구하는 화가이기에 앞으로 귀추(歸趨)가 더욱 주목된다.

약사화가 작품 아바타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focusmagazine.kr/news/view.php?idx=49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