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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IO 기술, 아태 지역 최초 100% 수소 엔진 발전소에 채택 - INNIO, 인근 화학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수소 부산물로 가동하는 발전소 프로젝트 지원 - 시범 프로젝트, 아태 지역 중공업 분야 탈탄소화 전략의 핵심 사례로 기대 모아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21-11-20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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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박정하 총괄 매니저


울산-INNIO는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최초의 시범 발전소 프로젝트에 INNIO의 옌바허(Jenbacher) ‘레디 포 하이드로전(Ready for Hydrogen)’ 엔진 기술을 채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범 수소 발전소는 효성화학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되며 100% 수소로 가동하는 지역 최초의 발전소로, 산업용 가스 회사에 판매되는 화학 공장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효성은 2022년 3분기 상용 가동을 달성하고 2022년 말까지 시범 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라프 베를라인(Olaf Berlien) INNIO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INNIO는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소를 이용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INNIO는 효성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수소 중심의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레디 포 하이드로전’ 포트폴리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소 엔진 기술 협력사로서 APAC 최초의 100% 수소 발전소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고객이 탄소 발자국을 완전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박정하 총괄 매니저는 ”효성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수용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수소 부산물을 이용한 상업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INNIO와 손잡았다. 우리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INNIO의 옌바허는 이 같은 전략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이고 입증된 엔진 기술”이라고 밝혔다.

INNIO는 저탄소 경제를 주도하면서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저렴하며 기후 중립적인 에너지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INNIO 옌바허 기술을 사용하는 시범 발전소는 100% 수소로 연료를 공급하는 1MW 범위의 두 번째 발전소가 된다. INNIO는 업력 20년 이상의 수소 분야 개척자로 독일 북부의 시범 플랜트에서 100% 수소로 운영되는 옌바허 150kW 시범 엔진을 최초로 개발했다. 20년이 지난 2020년에는 수 차례 실증 프로젝트를 거친 뒤 한세베르크 나뚜루(HanseWerk Natur)와 함께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 연료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를 100%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옌바허 수소 엔진을 선보였다. INNIO는 효성과 협력으로 에너지 전환 추진을 지원하는 여정에서 또 하나의 유의미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INNIO 개요

INNIO는 즉시 사용 또는 사용 예정의 발전 및 압축을 위한 재생 가스, 수소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INNIO는 옌바허 및 워케샤(Waukesha) 제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계 및 일반인들에게 200kW~10MW 용량의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 또 회사는 100여개국에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설치된 5만3000여대의 가스 엔진에 대해 수명 주기 동안의 지원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열기 위해 지속 가능성, 분권화,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혁신적 기술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 옌바흐에 본사를 둔 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웰랜드와 미국 위스콘신주 워케샤에서도 주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innio.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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