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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8-10-15 1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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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민 갓프레슨은 10월 1일 온로봇에서 첫날을 보내고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덴마크로 이주하고 있다


오덴세, 덴마크-로봇 말단적용체(end-of-arm to oling)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온로봇(OnRob ot)이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을 새 최고영업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갓프레슨은 전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 s) 씨앤오셔니아(SEA & OCEANIA) 총괄 책임자로 지난 7년간 세계 자동화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갓프레슨은 그간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온로봇의 세계 영업팀을 총괄하게 된다. 


온로봇은 지난해 직원 수를 5배 증원했으며 1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갓프레슨은 회사의 세계적 성장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 이니셔티브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온로봇은 광범위한 로봇 제조사의 협업로봇(co bot)에 적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올 봄 이 회사는 그리퍼(gripper) 제조사인 퍼셉션로보틱스(Perception Robotics)와 옵토포스(OptoForce)를 합병한데 이어 또다른 말단적용체 기업인 퍼플로보틱스(Purple Robotics)도 인수했다. 


현재 온로봇의 제품군에는 전기 그리퍼, 포스/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gecko gripper), 툴 교체기 등 방대한 로봇 장비가 망라돼 있다. 온로봇의 다양한 제품군을 결합하면 포장, 품질 관리, 재료 관리, 기계 조작, 조립, 용접 등 다양한 작업을 빠르고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최고경영자(CEO)는 “갓프레슨이 말단적용체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시작하는 시점에 온로봇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의 관심이 로봇 자체에서 로봇 팔에 장착해 제조 업계에서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갓프레슨은 이 분야에서 폭넓은 세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계적 도약을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갓프레슨은 “코봇 액세서리의 선도기업으로 고객 니즈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는 온로봇의 일원이 된 데 기대가 크다”며 “판매 채널과 함께 팀의 성장을 이끌고 온로봇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갓프레슨은 10월1일자로 온로봇에 합류했으며 남편 및 두 자녀와 함께 가족이 이전에 살던 덴마크로 거주지를 옮기는 중이다. 


온로봇(OnRobot) 개요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둔 온로봇(OnRobot)은 주로 협업로봇(cobot)에 사용되는 말단작용체(end-of-arm tooling)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온로봇은 2015년 설립됐다. 


회사는 2018년 헝가리 옵토포스(OptoForce) 및 미국 퍼셉션로보틱스(Perception Robotics )를 합병해 온로봇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거듭났다. 온로봇은 3사 합병 이후 2018년 퍼플로보틱스(Purple Robotics)를 인수했다. 온로봇은 그리퍼, 센서, 기타 코봇 장비를 통합해 포장, 품질 검사, 자재 관리, 머신 텐딩(machine tendin g), 조립, 용접 등의 작업에서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 지원이 가능한 추가 기술을 인수, 제조할 예정이다. 온로봇은 덴마크 본사 외에 독일,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지의 영업 사무소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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