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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미리보기… 화성 뱃놀이 축제 사전 홍보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화성-‘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사전 홍보행사는 지난 △풍어제(4월 3일~4일, 궁평항)를 시작으로 △성수 팝업스토어 ‘구석구석가게’ (4월 12일~27일, 서울시 성동구) △화성시 가족사랑축제(4월 27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화성 뱃놀이 축제 상징인 배 모양 장식물과 실제 전곡항 해양 아카데미에서 사용되는 딩기 요트를 활용한 포토존은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전 홍보행사 운영 콘텐츠로는 시민들과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다짐을 적는 이벤트를 운영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운영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집했다. 오프라인 사전 홍보행사는 △바람의사신단 예선전(5월 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을 마지막으로 진행되며, 축제가 개최되는 5월에는 온라인 SNS 이벤트를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진행되는 수상·육상 체험·문화 공연 등 다양한 축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슬로건으로 육·해상 선박 승선 체험, 공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화성시문화재단 소개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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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2028년까지 차세대 원자로 SMR의 해양 적용 나선다
대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신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탄소배출 제로 에너지원인 SMR은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발전, 수소생산, 지역난방, 담수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SMR은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전용량 300MWe 이하의 소형 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소와 같이 큰 부피를 차지하는 저장탱크가 설치되지 않아 경제성이 높으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해운조선 분야에서도 선박의 주요 동력원으로써 SMR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RISO는 SMR을 탑재한 고속 Neo-panamax급 컨테이너선 개발에 나선다.* Neo-panamax급: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컨테이너선 최대 1만5000TEU급)KRISO는 SMR을 동력원으로 하는 선박의 개념설계 및 선박-원자력 통합 안전해석 프레임 워크 개발, SMR 추진선의 추진기 설계 및 추진시스템 개념설계 등 SMR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연구책임자인 KRISO 지능형선박연구본부 백부근 책임연구원은 “SMR의 선박 적용 시 해상사고에 대한 원자로의 안전성 검토가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검증돼야 하고, 선박 내 구획별 차폐 최적화와 방사선량 모니터링 등 방사능 관련 대응체계가 포함된 개념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수용성이 높은 SMR 추진 선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바다 위 원자력발전소인 해상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을 설계해 변수가 많은 해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향후 전기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상업화 모델을 함께 마련해 해양에서의 SMR 상용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KRISO는 앞으로 SMR 발전플랫폼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 생산을 위한 에너지원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RISO 홍기용 소장은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해양 Net-zero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해운조선 분야도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SMR 추진 선박은 해양 탈탄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SMR 추진 선박과 해상 부유식 SMR 발전플랜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친환경 해양기술을 선도하고, 신산업 창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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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업계 선도 제조사들의 산업 자동화 제품 공급 확대
서울-최신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고객의 신속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선도적인 제조사 및 솔루션 파트너사들의 산업 자동화 제품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기반의 제조 및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한 글로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산업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톰 부셔(Tom Busher) 공급망 관리 부문 부사장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로보틱스, M2M (machine-to-machine)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공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마우저는 제조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인더스트리 5.0이 부상함에 따라 고객의 설계에 필요한 제품과 리소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멘스(Siemen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HMI (human-machine interface)를 비롯해 광범위한 산업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기업이다.· 피닉스 컨택트(Phoenix Contact)는 산업 자동화, 인터커넥트 및 인터페이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피닉스 컨택트는 Modbus, DeviceNet, EtherNet/IP, CANopen, PROFIBUS 및 PROFINET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제품을 제조한다.· 오므론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Omron Industrial Automation)은 신뢰할 수 있는 첨단 전자 및 제어 시스템 부품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제조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운터, 타이머, 리미트 스위치(limit switch), 전원공급장치, 안전 릴레이 및 스위치, 푸시버튼 및 파일럿 장치, 광전 및 근접 센서, 온도 컨트롤러, ZEN SLC (simple logic controller), 증폭형 광마이크로센서(Amplified Photomicrosensors™) 및 AC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 등이 있다.· TE 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는 산업 및 운송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입증된 광범위한 연결 및 센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다.· 배너 엔지니어링(Banner Engineering)은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IIoT) 및 산업용 무선 기술을 비롯해 LED 조명 및 표시기, 측정기기, 머신 안전장비 및 머신 비전 등 산업 자동화 제품 전문 제조사다.마우저는 인더스트리 4.0 및 인더스트리 5.0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사, 블로그, 제품 소개 및 기타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포괄적인 산업 자동화 리소스 허브를 구축하고, 엔지니어와 구매자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을 위해 엄선된 교육 리소스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마우저는 IIoT와 같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진화하는 디지털 공장의 발전에 중점을 둔 3종의 전자책을 제조사와 공동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각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정보 및 기술과 함께 관련 제품 정보를 다루고 있는 기술 기사들도 제공하고 있다.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해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우저의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기술 리소스 센터 등 광범위한 기술 지원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엔지니어는 마우저가 제공하는 무료 전자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업데이트된 흥미로운 제품,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뉴스를 계속 접할 수 있다. 마우저의 고객과 구독자는 각자의 고유한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따라 마우저의 이메일 뉴스 및 레퍼런스 구독을 맞춤화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유통기업보다 더 많은 맞춤형 서비스와 제어 권한을 엔지니어에게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소개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계열사로, 업계 선도 제조업체 파트너들의 신제품을 신속히 공급하는 반도체 및 전자 부품 공인 유통 기업이다. 전자 설계 엔지니어 및 구매자들을 위한 마우저 웹사이트는 세계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화폐로 거래되며, 1200개가 넘는 제조사에서 생산되는 제품 680만종 이상을 판매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 28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223개 이상 국가/지역의 6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현지 언어, 통화 및 시간대를 지원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부에 9만2900㎡ 규모의 최첨단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우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마우저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유한회사의 등록 상표며, 여기에 언급된 모든 제품·로고·회사명은 각 소유주의 고유 상표다.웹사이트: http://www.m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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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화
서울-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된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또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의 구축을 통해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 사업 인수 또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원천 기술과 생산 기술의 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R&D-생산-차량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연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선제적 기술력 확보에 기반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관련 분야에서 수소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대외 협업 등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 분야 리더십 강화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수년 내 메가와트(MW)급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기를 양산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현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수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생활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aste-to-Hydrogen, W2H)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lastic-to-Hydrogen, P2H)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 2종을 개발하고 있다.현대차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의 저장, 운송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또한 개발 중이다. 수소는 액체, 기체 및 고체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수소 생태계 핵심인 연료전지시스템의 R&D부터 제조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시키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으며,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며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나아가 현대차그룹은 각 그룹사의 수소 사업 역량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에 기여해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연간 수소 소비량을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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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전봉현 교수팀, 복합 나노소재 활용해 1분 내 수은 검출하는 시스템 개발
서울-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수은 금속 나노소재를 활용해 수은을 1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를 무기수은이 미량 함유된 시료와 혼합하면 소재 표면에서 아말감과 은 나노입자의 융합(coalescence) 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연구팀은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가 수은에 반응하는 표면 구조에 주목해,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 기반의 수은 검출법으로 활용했다.해당 기법은 금속 나노소재 표면에서 발생하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surface plasmon resonance)으로 흡착된 분자 고유의 ‘라만 산란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폭시키는 분석 기법이다. 아주 미량의 분자도 검출할 수 있어 수많은 유기물 검출에 활용되고 있다.연구팀은 라만 리포터가 도입된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를 무기수은의 검출을 위한 SERS 기질로 활용했다. 수은에 반응해 변형된 표면 구조는 억제된 SERS 활성을 나타냈으며, 무기수은의 농도와 일정한 관계를 보여 정량 검출 시스템으로써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이번 연구로 개발된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 기반의 검출 시스템은 1분 이내에 164ppb 수준의 미량의 무기수은을 성공적으로 검출한다. 또한 기존의 SERS 기반 검출법에서 지적돼 온 낮은 재현성을 상대표준편차(relative standard deviation) 4.62% 이하 수준으로 개선하는 데도 성공했다.연구팀은 구축된 검출 시스템의 간편성과 신속성, 그리고 높은 재현성에 기반해 현장에서 채취된 시료 내 수은 화학종을 검출, 정량함으로써 중금속 노출 환경에 대한 신속한 실태 조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연구는 국제 저명 학회인 미국 화학회(ACS, American Chemical Society)의 국제 저명학술지 ‘ACS Applied Nano Materials’에 지난달 내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건국대 생명공학과 김윤희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강원대 장혜진 교수와 건국대 전봉현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BRIDGE융합연구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과 건국대학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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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VC 총판 오우션테크놀로지-마이크로소프트 총판 디모아, 프리미엄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출시
서울-화상회의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로지텍 VC(Video Collaboration)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강력한 MTR(Microsoft Teams Room) 프리미엄 번들을 론칭한다고 밝혔다.로지텍 VC 공식 수입 총판 오우션테크놀로지는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진보된 환경에서 고품질 협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지텍 프리미엄 번들(Logitech Premium Bundle)을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엔터프라이즈(Microsoft Teams Enterprise) 기능이 최상위로 탑재된 솔루션인 팀즈 룸(Teams Room) 라이선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모든 공간을 위한 솔루션, 소형 회의실부터 중형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로지텍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는 더 나은 하이브리드 회의 경험을 제공해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 솔루션과 Logitech Tap 번들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로지텍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는 위치에 관계없이 사람과 팀을 위한 모두를 아우르는 회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MTR 인증 하드웨어 아키텍처는 확대와 확장성이 뛰어나며, 유저의 사용성과 간편한 관리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기존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만을 사용하거나 협업 플랫폼을 검토하는 고객에게 MTR 라이선스의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Logitech Rooms 전용 디바이스를 통해 체험하고, 직관적인 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Logitech Tap Scheduler가 번들 옵션에 포함돼 있어 회의실이 많거나 관리가 필요한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은 하드웨어적으로 연결만 하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Outlook을 통한 쉬운 회의실 예약 및 초대를 가능하게 하며, 고비용의 회의 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펌웨어 및 추가 개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매년 발생하는 부담을 줄여준다.이번 MTR 프리미엄 번들은 로지텍 총판 오우션테크놀로지 및 마이크로소프트 총판 디모아, 그리고 오우션테크놀로지의 정식 로지텍 파트너와 디모아 협력사들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2024년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미엄 번들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오우션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에서 ‘로지텍 MS Teams Rooms 프리미엄 번들’을 검색하면 된다.오우션테크놀러지 소개1998년 창립된 오우션 테크놀로지는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여 국내 시장에 높은 수준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이루는 데 있어 김영학 대표가 이끄는 오우션테크놀로지는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김영학 대표는 기업 이념으로 △우리는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변화를 이끈다 △우리는 기본에 충실한 우리를 지향한다 △담담히 오늘을 일하고, 당당히 내일을 맞이한다 △변화와 도전의 일상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영 철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오우션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IT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oceantech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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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전술다련장체계 ‘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
창원-STX엔진은 전술다련장체계(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12월 2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개발은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전술다련장체계(천무) 디젤엔진의 내구연한 도래 및 단종으로 대체엔진 개발 소요가 제기됐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번 방위산업용 국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에 따른 후속 군수지원 제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앞으로 안정적 후속 전력화 및 미래 무기체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요 핵심 부품 개발을 통한 전투차량 및 엔진 수출 장애 요인을 제거해 K-방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STX엔진은 2021년 우리 군의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돼 개발 착수 3년여 만에 엔진 시제품 제작, 성능 시험을 완료해 중동 국가, 이집트 등 수출 제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STX엔진 이상수 대표이사는 “STX엔진은 45년간 방산 엔진 생산 경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방산 엔진 전문 업체로,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의 체계 업체들을 도와 납기, 품질, 서비스, 기술지원을 세계 방산 톱 클래스(Top class) 수준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STX엔진은 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을 반드시 일정 안에 국산화 개발해 안정적 군 전력화 유지와 함께 여러 국내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TX엔진 소개STX엔진은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및 전자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 각종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남미 시장에 수출하는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웹사이트: http://www.stxeng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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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 ‘TASS’ 개발 착수
창원-STX엔진은 12월 13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4년(2023~2027년)간 총사업비 114억원 규모로,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조개발하는 사업이다.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는 현재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기반으로 능동 음원 수신 기능을 추가해 대잠 및 어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 개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앞으로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를 개발,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STX엔진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해군에 레이더 및 소나 장비를 공급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높이면서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STX엔진 소개STX엔진은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및 전자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 각종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남미 시장에 수출하는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웹사이트: http://www.stxeng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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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친환경선박 기술 선보여
대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가 친환경 선박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국제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KRISO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 기간 중 두바이 엑스포 시티 한국관에서 한국과 미국이 함께 주최한 토론회(Toward Green Shipping by 2050)에서 ‘대한민국 탈탄소 R&D 현황(R&D Status of Korea for Green Shipping Corridor)’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매년 세계 200여개 나라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탄소 배출 감축 등을 약속하는 국제 회의다. 특히 올해 개최된 COP28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녹색해운항로 협력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탄소저감 기술, 에너지 절약 기술의 활용을 위한 파일럿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이번 토론회는 한-미의 2050 해양 탄소중립 실현, 녹색해운항로 구축과 향후 이행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한 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 강희진 센터장은 토론회에서 2050 탄소중립(Net Zero) 실현 및 녹색해운항로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친환경 대체연료 공급망 구축과 탄소 중립·감축 기술의 선박 적용을 위한 준비 현황 등을 발표했다.특히 KRISO가 개발한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선박과 30MW급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시험평가 기술은 많은 참가자의 관심과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이날 발표한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선박은 하나의 선박으로 전기, 수소, 암모니아, 메탄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추진 기관의 실증이 가능한 해상 테스트베드다. 2050 해양 탄소중립과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이 공식화됨에 따라 친환경 연료추진 기술의 해상실증과 운용실적(Track Record)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30MW급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시험평가 기술은 친환경 선박연료 및 추진 시스템의 본격적인 선박 적용에 앞서 육상에서의 시험평가와 무탄소 연료 추진기술 실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KRISO는 목포에 30MW급 육상테스트베드(LBTS)를 구축 중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대형 선박의 전동화 시험이 가능해 국제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전기추진시스템 적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KRISO 강희진 센터장은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기술 개발을 위한 육해상 테스트베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선박이 국제 항로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국내외 협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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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육군 실전 배치
의왕-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현대로템은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는 천막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적의 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방호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현대의 전장 환경에 부응하고 군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동화 지휘소의 도입을 요구해 왔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의 균형과 무게를 지탱해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 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아울러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기존 차륜형장갑차 대비 실내고가 높아져 승무원의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보조 발전기를 구비해 엔진이 고장이 나더라도 전투지휘통제가 가능하다.한편 현대로템은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2차 양산 사업에서도 적기 납품을 통해 군의 지휘통제 능력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인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2차 양산 중인 차량도 철저한 품질 검증을 통해 적기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rotem.co.kr/k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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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AI 코스웨어 기업으로 경남·전남 에듀테크 박람회 참가
서울-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경남과 창원에서 개최되는 에듀테크 박람회에서 자사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미래엔은 6일부터 7일까지 국내 교과서 발행사 중 유일하게 창원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박람회’에 참가한 후, 이어서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남 에듀테크박람회’에도 참가한다.각 박람회에 AI 코스웨어(AI courseware) 기업으로 참가하는 미래엔은 자사 교수 활동 플랫폼 ‘엠티처’의 ‘AI 클래스’와 지난달 신규 론칭한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미래엔초코’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AI 클래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별 추천 학습지와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AI 코스웨어 기반의 학습 서비스다. 학생들이 학습지를 풀고 나면 자동 채점돼 교사에게 리포트로 제공되며, 점수대별로 맞춤형 추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엔초코’는 약정이나 학습 패드를 구매할 필요 없이 보유하고 있는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월 9500원으로 초등 정규 교육 과정에 맞춰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다.미래엔 김효정 디지털사업실장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에듀테크 박람회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미래엔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학기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지금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오셔서 AI 클래스와 미래엔초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엔 부스에서는 ‘미래엔초코’의 무료 체험 신청 접수와 함께 타 박람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www.mira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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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내 최초 민간주도 관측 위성 연내 발사
서울-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22일 밝혔다.그간 정부는 기(旣)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이번 위성 발사는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 산업’인 K-스페이스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AR(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함한화시스템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상관제 센터를 통해 발사 위성의 제어 및 실시간 지상 영상을 획득·분석하며, 위성 개발·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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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미래 해군의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서울-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試作品)’ 제작 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모듈형 무인잠수정(MRXUUV, Mission Reconfigurable eXtra-large Unmanned Underwater Vehicle)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 무기체계로 주목받고 있다.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한다.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하고 △무인잠수정의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 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수중·수상 운용 환경에 특화된 마스트*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마스트: 잠수함에는 잠수함 잠망경·레이더 및 전자전 장비와 같은 탐지장비·통신장비 등 여러 마스트가 존재한다.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한화 방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무인잠수정의 통합·점검·시험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무인체계 전용 인프라와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해상 시험이 가능한 해역을 보유하고 있어, 한화시스템은 이러한 시설을 활용해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을 시험 및 검증할 계획이다.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 부문 사업대표는 “현대전에서 무인잠수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요 선진 국가들도 소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무인잠수정 연구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한화시스템은 수중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우리 해군이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정찰용 대형급 무인잠수정 개발 사업(무인잠수정용 자율제어 검증시제, 2017년~2022년)에 참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형급 잠수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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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AI, 고성능 AI 얼굴인식 모듈 ‘Q-Face Pro’ 출시
성남-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 AI(대표 송봉섭)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비접촉 보안 솔루션 니즈 대응을 위해 고성능 OEM 얼굴 모듈인 ‘Q-Face Pro’를 28일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인 ‘ISC West’에서 정식 출시한다. 하이엔드 OEM 얼굴 인식 모듈인 Q-Face Pro는 세계 최고 성능의 AI 얼굴인식 알고리즘과 최신 인공지능 전용 프로세서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최대 5만명의 사용자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얼굴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위조 얼굴 감지,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마스크, 헤어스타일, 모자, 안경 착용 등의 얼굴 변화에도 정확한 인증 성능을 제공한다.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충족하는 Q-Face Pro는 최고 수준의 사용자 얼굴 데이터 암호화 기술과 별도의 SE(Secure Element)를 채용해 외부 해킹 시도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또한 최적의 방열 설계를 통해 완벽한 필드 신뢰성을 보장하며 얼굴 인식뿐만 아니라 QR 및 바코드 등 다양한 비접촉 출입 인증 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평범한 물리보안 디바이스를 고도화된 AI 얼굴인식 제품으로 탈바꿈(Transform)시켜주는 Q-Face Pro는 출입통제장치, 근태단말기, 고객 관리용 스마트 키오스크, 데이터센터, ATM, 무인 자판기, 도어락, 오토모티브, Io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사들의 손쉽고 빠른 시스템 통합을 위해 안드로이드 포함 주요 OS 버전별 SDK들을 제공하며, 실시간 기술지원 채널을 운영해 고객사의 개발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지원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전 실시한 제품 사전 평가에서 북미와 유럽 기반의 세계 유수의 물리보안 제품 제조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들이 Q-Face Pro가 적용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슈프리마 AI 송봉섭 대표는 “Q-Face Pro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대형 고객사들의 니즈와 면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차세대 OEM 얼굴인식 모듈로서 신규 응용 분야의 창출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엣지 AI 솔루션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프리마 그룹 자회사인 슈프리마 AI는 엣지 AI 기반 바이오인식 및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엣지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suprema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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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 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가능”
서울-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10월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 (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콘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BWB 2022는 2021년 ‘NFT Busan 2021’에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 지난해 1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HJ중공업 경영기획부문 총괄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유 부사장은 선박 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선박 펀드를 설립해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조선업과 선박 금융이라는 양 분야에서 모두 경력을 쌓은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HJ중공업은 2021년 수출액 291억달러로 국내 수출 산업 가운데 5위의 위상에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 현실과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인 STO (Security Token Offering)를 활용한 선박 금융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법, 다양한 전·후방 생태계에 미치는 혁신 효과 등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시대에 국내 조선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STO는 회사,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TO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박 등에 대한 권리의 토큰화를 통해 개인이나 기관이 선박을 분할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기존 선박 발주는 선주의 자본과 금융권 차입을 활용해 조선사에 건조를 의뢰하는 방식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STO 발행으로 소규모 분산투자가 가능해지면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조선업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금의 90% 이상이 인도 전 소요되지만, 인도 이후에야 선가의 60%에 해당하는 잔금을 받을 수 있어 선박 인도 전까지 자금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앞으로 STO를 활용한 선박 금융 투자가 활성화되면 조선소는 건조 대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 건조와 경쟁력 있는 수주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선주의 선복량 확충은 물론 국내 조선소의 일감 증대로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STO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이 촉진되고 관련 제도가 수립되면 해양금융특화중심지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다.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을 포함해 각종 예술 작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STO가 시도되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선박 금융 참여가 감소되는 추세에 따라 민간이 분산 투자 형태로 참여하는 선박 금융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HJ중공업 담당자는 “선박 금융의 증권형 토큰화는 소규모 분산 투자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해운업과 조선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 공급이 이뤄진다면 국내 조선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hanjin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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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메타버스 전시회 ‘KMF & KME 2022’ 성황리 종료
서울-‘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KMF & KME 2022)가 디지털 전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메타버스 성과 확산 및 메타버스로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10월 15일 성황리 폐막했다.KMF & KME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다.이번 KMF & KME 2022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자신의 아바타인 ‘메타버스 신(新)인류, 메타민(民)’(메타버스 우리 국민의 약어)을 통해 대한민국 메타버스 정책을 소개하고, 뒤이어 아바타 가수가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KMF & KME 2022는 170개 업체에서 339부스가 참여했으며,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소통의 지평을 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요소 기술과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먹거리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전시회 기간 2만여명이 전시장에 직접 방문했고, 온라인 콘퍼런스 및 메타버스 전시 참여 약 1700명 등 총 2만1700여명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휴먼, 디지털 트윈, CG/VFX, 공공·산업융합·생활경제 등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품을 직접 체험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MZ 세대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 선도 기업인 KT와 SK텔레콤이 ‘지니버스’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훨씬 다양하고, 고도화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제조·교육훈련·소방 분야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선보였고, 이 밖에도 △버넥트 △틸론 △메버 △메타록 △올아이피정보통신 △맵시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KMF & KME 2022에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행사 기간 글로벌 콘퍼런스(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 GSMA DXAF 서밋,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도 함께 진행됐다.국내외 저작 도구 선도 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디지털 신대륙 정착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고, MWC (Mobile World Congress)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함께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전망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또 메타버스 실물경제 기반의 트렌드 및 최신 현안을 진단하고, CG/VFX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시대 메타버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밖에도 메타버스 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산업계의 핵심 주자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어워드 시상식(메타버스 어워드,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과 메타버스 요소 기술 및 기반 기술 기업의 메타버스 피칭 스테이지가 열렸으며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업 등 30여개 중소기업이 미국·영국·캐나다·중국·아세안 국가 등 10개국 22개사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기업 및 관계자,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관에서 메타버스 성과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KMF & KME 2022를 주관한 행사 사무국 담당자는 “메타버스 시대 활약할 주인공과 국민이 공감하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데 KMF & KME가 중심이 될 것이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글로벌 수준의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상과 산업에 메타버스가 융합되고, 국내 ICT 산업의 새로운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개요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민간의 혁신 활동과 정부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웹사이트: https://www.k-me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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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판 스페이스X’ 첫 발 뗀다
서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입찰 공고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 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뉴스페이스로 통칭되는 민간 주도 우주 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한다.체계 종합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 3기 제작 및 4회 반복 발사를 수행하게 된다.이를 통해 설계에서부터 제작·조립·발사 운용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발사체 기술을 이전 받고, 체계 종합 역량과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 7톤급 엔진을 비롯해 추진 기관 공급계, 자세 제어 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 개발과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험 설비 구축에 참여해 왔다.이번 사업으로 체계 종합 역량까지 확보하면 앞으로 우주 발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 ‘소형발사체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주도 우주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발사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올해 초에는 항우연과 공동으로 소형 발사체의 체계 개념 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발사체의 두뇌에 해당하는 ‘발사체 통합 에비오닉스’(발사체 전자장비 및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향후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와 함께 상업용 대형급 발사체를 개발하는 한편,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발사체를 개발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담당자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을 위해 전담 조직과 인원을 대규모 투입해 1년 여간 치밀히 준비해 왔다”며 “20년 넘게 독자 발사체 개발에 참여해 온 실적과 국내 1위 방산 그룹으로서 확보한 체계 종합 역량, 우주 산업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 우주 사업 비전 및 투자 전략을 명확히 제안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초 그룹 내 우주 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하는 등 우주 사업에 힘쓰고 있다. 한화는 고체 연료 발사체와 위성 추진 시스템 등 우주 분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 개발 및 통신·정찰 등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hanwhatechw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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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콩스버그와 방산 협력합의서 체결
서울-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Defence & Aerospace AS)와 방산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콩스버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상무기·항공우주 시스템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방산업체다.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콩스버그와 전차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을 통해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21일 콩스버그 관계자들이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을 방문해 체결된 이번 협력합의서에는 현대로템과 콩스버그의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개발, 영업활동 등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특히 양사는 원격무장장치, 디지털 통합 시스템 등 콩스버그 제품을 K2 전차, K808 차륜형 장갑차 등 현대로템의 지상무기체계 플랫폼에 적용해 판매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또 현대로템의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를 위한 무인 포탑, 무인기 방호 시스템 등 미래 잠재적 제품군 개발도 함께하기로 했다.현대로템은 이번 협력합의서를 통해 콩스버그와 함께 전차,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플랫폼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첨단 운용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노르웨이 현지 업체인 콩스버그와 협력함으로써 노르웨이 전차 사업 공략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전차 사업 수주를 목표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며, 1월부터 2월까지 현지에서 K2 전차 동계 시험평가가 진행된 바 있다.현대로템은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을 통해 지상무기체계 성능 강화에 필요한 강력한 첨단 운용 시스템을 더욱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발·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콩스버그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rotem.co.kr/rote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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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나용수 교수팀,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꿈 앞당긴다
서울-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 연구팀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진이 국내 및 미국 주요 대학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KSTAR에서 1억도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얻는 새로운 운전 방법을 발견하고, 이의 원인을 규명한 관련 논문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태양과 같이 핵융합 반응으로 지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초고온·고밀도 상태의 플라즈마를 핵융합로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가두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들은 관련 이론 연구 및 KSTAR와 같은 핵융합 장치에서의 실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플라즈마 운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울대 연구팀은 2018년 KSTAR에서 다른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의도치 않게 1억도 플라즈마를 얻게 됐는데, 데이터 분석 결과 다른 실험과 달리 새로운 기작으로 플라즈마의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착안하게 됐다. 이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도 다른 과정을 통해 비슷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국내외 연구진과 KSTAR 실험 분석 및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고에너지 이온의 높은 분포가 플라즈마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플라즈마 성능을 향상한다’는 사실을 밝혀 새로운 고성능 운전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021년 세계 최초로 1억도 30초 운전에 성공했다.나용수 교수는 이 새로운 운전 시나리오를 FIRE (Fast Ion Regulated Enhancement) 모드로 명명했다.FIRE 모드는 유럽 연합,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한국이 건설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기본 운전 방법보다 높은 플라즈마 성능을 보이면서 중대한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고, 운전 제어도 쉽다는 특징이 있다.이번 네이처(Nature)지 게재는 지난 몇 년간의 KSTAR에서 이룬 초고온 장시간 운전 성과의 독창성이 일반 학계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있다. 관련 연구 성과는 고에너지 이온의 물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ITER 및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나용수 교수는 “FIRE 모드는 플라즈마 가열 시 발생한 높은 에너지의 입자들이 플라즈마 내부의 난류를 안정화해 플라즈마 온도를 급격하게 높이게 된 운전 모드”며 “예측한 대로 실험이 진행되지 않았던 실패한 실험 결과를 분석하다가 새롭게 얻어진 창의적 결과물로 한국의 핵융합 연구가 기존과 다른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제1저자인 박상진 학생은 “연구 결과를 대중에 보여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저널에 게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본 플라즈마에 대해 더 깊은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핵융합 플라즈마 연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성과는 국내 핵융합 연구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게재됐으며, 나용수 교수 단독교신저자로 9월 8일 자에 게재 출판됐다.*논문명: A sustained high-temperature fusion plasma regime facilitated by fast ions(제1저자: 한현선(한국핵융합에너지 연구원), 박상진(서울대학교))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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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율 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 제거처리기’ 계약 체결
구미-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 주관 ‘자율 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 제거처리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해함 또는 자율무인잠수정에서 탐지된 기뢰에 접근해 자폭을 통해 제거하는 기뢰 제거처리기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8월까지 △연습용 기뢰 처리기 △실전용 기뢰 처리기 △운용 콘솔 △위치 시스템 △진회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기뢰 제거처리기’ 2세트를 제작할 계획이다.기뢰 제거처리기는 소해함·기뢰 소해용 무인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소해헬기 등 다양한 체계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향후 목표 지점까지 자동 유도 후 기뢰를 제거하는 자율무인잠수정(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국방혁신 4.0’의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유·무인 복합 기뢰 제거 작전 수행의 핵심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방혁신 4.0은 현 정부의 국방개혁안으로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로 △단계별 전환 △새로운 한국형 전력 증강 프로세스 정립 △첨단과학 기술 기반 군 구조 발전 △혁신·개방·융합의 국방 R&D 체계 구축 등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수중 해양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해양 무인체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춰 수출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해 7월 19일 ‘기뢰 탐색용 자율 수중 보행 로봇 기술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기뢰 탐색용 자율 수중 보행 로봇’은 사람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강조류의 해저에 침강해 매몰된 기뢰를 탐지 및 식별하는 로봇으로 수중에서는 유영하고 해저면에 착저하면 보행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자율 보행과 유영이 가능한 무선 수중 보행 로봇의 핵심 기술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화시스템은 수중 보행 로봇에 탑재된 장비를 활용해 해저지형 및 장애물·목표물 등의 수중환경과 자기 위치를 인식하는 기술인 ‘수중 보행 로봇용 수중 환경 인식 기술 개발’을 맡았다. 2027년 9월까지 △장애물 탐지 기술 △3차원 지형맵 인식 기술 △매몰 기뢰 식별 기술 △수중 영상분석 기술 △수중 항법 기술 등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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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포스코건설-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 협약 체결
서울-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서는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 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간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3사는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발된 기술과 공법 검증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 각 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3사는 건설 업계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하고 층간소음 관련 기준 수립과 정책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하고,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전용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 랩(LAB)’을 개관해, 층간소음 차단 성능 1등급 인증 등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더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종합적인 해법을 찾아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 TFT를 조직하고 하이브리드 강성보강 바닥시스템(안울림·Anwoolim)을 개발해 기존과 동일한 210mm 슬래브에서 중량 2등급·경량 1등급으로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바닥구조 인정을 통해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이 시너지를 이뤄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전담 TFT를 신설해 신소재 완충재 개발, 소음 저감 천장 시스템 개발 등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구조형식과 슬래브 두께를 적용한 주거성능실증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3사를 포함한 모든 건설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라며 “층간소음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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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고문주 교수팀, 재료 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표지논문 게재
서울-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고문주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복합소재의 열전도도를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재료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IF=6.39)’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의 제1저자는 홍영기(석사과정)이며, 교신저자로 고 교수가 참여했다.최근 반도체 분야는 고집적화 및 전성비 향상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반도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의 높은 전력 소모와 과발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에 연구팀은 수분·열·충격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반도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폭시 봉지재의 방열 성능을 20%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봉지재에 사용하는 필러와 에폭시 수지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제조 시 가해지는 압력 변수의 변화만으로 봉지재 내의 필러를 효과적으로 배향시켜 열전도도를 향상시켰다.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미래기술연구실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향후 반도체 봉지재에 적용해 고성능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 문제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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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KT, 항공·우주용 양자암호 기술 협력 MOU 체결
구미-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KT와 ‘항공·우주 분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의 인공위성 초정밀 지향·추적(PAT·Pointing Acquisition and Tracking) 기술과 KT의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해 ‘레이저 통신 기반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양자암호통신은 에너지의 최소단위인 양자를 활용해, 광자(빛 알갱이)에 정보를 담아 데이터를 보호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제삼자가 접근하면 데이터 내용이 어그러져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도청 등의 보안 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미 선진국은 위성 및 비행기와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 및 실증하는 등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에서도 미래 통신 기술로 주목받으며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있다.초정밀 지향·추적(PAT) 기술은 지구 저궤도 상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통신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는 기술로, 위성 간 레이저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 간 링크(ISL·Inter Satellite Link)’의 핵심 기술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에 ISL을 적용하면 더욱더 빠른 속도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차세대 저궤도 통신위성의 필수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2021년 국내 최초로 ISL 개발을 착수해 진행 중이다.양사는 ISL의 주요 기술인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PAT)을 통해 양자통신의 원거리 송수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무선 양자암호통신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세계 어디에서나 안정적이고 완벽한 보안이 보장된 통신을 가능하게 해 국가 보안체계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통신·UAM·자율주행차 등 미래 산업에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김이한 KT융합기술원장은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위성통신을 포함하는 6G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핵심 기술 요구사항”이라며 “국내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시스템과의 기술 협력으로 양자 분야의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하게 될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방산은 물론, 위성·UAM 등 보안과 안전이 생명인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kbps 유선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에 이어 서울-부산 496km 구간 이종 장비 연동 실증 및 서비스 품질 평가를 완료하는 등 양자암호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해오고 있다. 또한 5월엔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하며 국내 통신사 중 최장 거리 양자암호 전송을 기록한 바 있다.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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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텔, RTK 및 DR 기술 적용 듀얼 밴드 고정밀 GNSS 모듈 LC29H 출시
뉘른베르크, 독일-글로벌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 제공업체 큐텔 와이어리스 솔루션즈(Quectel Wireless Solutions, 이하 큐텔)가 이중 대역 다중 배열 GNSS 모듈인 LC29H를 출시했다.에어로하(Airoha) AG3335 플랫폼에서 구축된 LC29H는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며, RTK 및 DR을 선택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LC29H 시리즈는 센티미터 및 데시미터 수준의 고정밀 포지셔닝을 원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지원한다. 자율 제어가 가능한 잔디 깎는 기계, 드론, 정밀 농업, 초소형 모빌리티 스쿠터, 배달 로봇은 물론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기타 산업 및 자율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다.패트릭 키안(Patrick Qian) 큐텔 최고 경영자(CEO)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고정밀 포지셔닝은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소다. 정확한 내비게이션이 필요한 로봇 공학, UAV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시장의 주된 수요가 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최신 세대의 고정밀 포지셔닝 모듈을 출시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IoT 시장이 다양한 상황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포지셔닝 모듈을 대량으로 채택할 준비가 된 만큼 우리도 사용하기 쉽고 저렴한 동급 최고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LC29H는 SBAS 모듈을 조합해 GPS, 글로나스(GLONASS), 베이두(BeiDou), 갈릴레오(Galileo), QZSS 등 전체 위성 항법 시스템에서 동시에 신호를 수신하고 처리할 수 있어 위성 신호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이 모듈은 L1 및 L5 이중 대역 신호 수신을 지원하므로 단말기가 컨버전스 시간(convergence time)을 단축하고, 위치 정확도를 개선하며, 신호가 중단된 경우에도 빠른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이중 대역 설계는 고층 건물 주변이나 도심 깊숙한 장소에서 경험하는 다중 경로 효과를 크게 줄여 안정적 위치 지정을 지원한다.또 일부 버전은 6축 IMU 관성 센서(3축 가속도계 및 3축 자이로스코프)를 포함하며 RTK 및 DR 포지셔닝 알고리즘을 통합해 지하 주차장, 터널, 도시 협곡, 숲 등 위성 신호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차단되는 환경에서도 차로 수준의 정확한 포지셔닝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LC29H는 위성 신호가 다시 수신되면 관성 센서 데이터를 GNSS 신호와 결합하며, 통합된 내비게이션은 컨버전스 시간을 단축하고 데시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LC29H는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공급된다. LC29H(EA)는 성장하는 농업용 드론 시장과 전력 감지 단말기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며 복잡한 시스템의 간섭 방지 기능을 개선한다. LC29H(BA)는 농업 기계 및 특수 차량에 적합하고, LC29H(DA)는 잔디 깎는 기계 및 안전 헬멧에 적용하면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또 LC29H는 큐텔의 다양한 기성 제품 및 맞춤형 GNSS 안테나와 함께 묶음으로 출시된다. 또 고정밀 포지셔닝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능동형 및 수동형 안테나가 모두 제공된다.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테나 설계를 지원하며, 고객이 원하는 커넥터와 케이블 길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맞춤형 안테나 솔루션 역시 고객의 제품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큐텔(Quectel) 개요큐텔은 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사물 인터넷(IoT)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를 추구하는 큐텔은 탁월한 지원과 서비스로 뒷받침되는 글로벌 IoT 솔루션 제공업체다. 40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은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셀룰러, GNSS, 와이파이/BT 모듈, 안테나, IoT 연결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603236.SS)에 상장된 큐텔의 세계적인 경영진은 전 세계에서 IoT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quec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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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KIST,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서울-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IST 청정신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은 “전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규모화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적 의무인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올해 4월에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 및 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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